요즘들어서 이유식을 먹을 때마다 숟가락을 빼앗아들고 떼를 쓰는 퉁에
이유식을 먹이기가 쉽지 않아서 아직 아이주도 이유식을 하기에는 이르지만,
간단한 간식같은 건 손에 쥐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아이주도 이유식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기 위해서 아기 식판을 준비해야 하는데
그런데 숟가락조차조 빼앗아 내동댕이치는 우리 아기 눈 앞에 식판을 올려주면 잡아다 내동댕이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
그래서 찾아보니 흡착식판이 좋다고 하더라구요.
이지피지 미니매트 흡착력이 생각보다 꽤 좋네요.
아이에게 사용하기 전에 실험을 해보았는데 탁자 위에 딱 붙어서 잡아당겨도 떨어지지 않아요.
힘껏 잡아당겨보았는데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네요.
어른인 제가 당겨도 이 정도니 아이 힘으로는 쉽게 떼어낼 수 없겠어요.
아이가 식판을 엎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입니다.
시험삼아 앉혀놓고 부스터 식탁에 이지피지 미니매트를 놔줬더니
다행히 식탁 위에 잘 고정되어 있어서 식기 윗부분만 만지작만지작 하네요.
여기에 앞으로 바나나와 치즈같은 간단한 간식을 올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서
조금씩 자기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을 수 있도록 연습시켜봐야겠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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