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5-09-07에 작성된 글입니다.
작은아이가 12개월, 큰아이가 48개월이예요.
작은아이는 이제 밥을 먹기 시작했고, 간식과 분유를 함께 먹고있는데요,
이맘때 아이들은 스스로 먹으려고하다 보니 그릇을 엎고 장난치기 일쑤지요,
그렇다보면 먹이는것보다 버리는게 더 많고.... 치우는것또한 일이예요..
함께 식사를 한다는건 꿈도 못꾸지요,
그렇다고 큰아이는 얌전히 먹는것도 아니예요.
편식도 심하고, 입도 짧은데다 아이가 먹는욕심이 없다보니 늘 밥과의 전쟁이랍니다.
아무리 먹고싶단 음식을 해 줘도, 말하고 나서 준비하는 동안에도 마음이 바뀌는지... 실컷해주면 먹기싫어 억지로 먹는게 보이거든요...
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다보면 흘리고.. 엎고...
늘 제가 먹여줘야 겨우겨우 한공기 먹을정도인데..
해피매트덕에 엎는 일도 없고, 식판이 이쁘다며 큰아이도 밥을 스스로 다 먹더라구요!
그동안 음식맛때문이 아닌 그릇탓이었나? 싶기도 하고,
아이들이 다 먹고 치우는 순간에도 어쩜 그리 깔끔하고 편한지모르겠어요!
셋째 아이가 11월 태어나는데,,
세트로 사줘야겠어요^^
너무 마음에 드네요~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